2015년 5월 11일 월요일

한)No 15-3. Warsaw - Poland

 어제는 카우치서핑 친구들이 같이 다녔지만 그녀들이 학교를 가야하기 때문에 오늘은 혼자 구 시가지 및 신 시가지를 걸어다니기로 하였다.

 대학교를 제외한 어제 갔던 길 그대로 걸어다니기!!

 우선 바르샤바 신 시가지로 향했다.
 천천히 보면서 사진도 찍고, 어제 오랫만에 자전거를 타서 약간의 통증이 있어서..ㅠ_ㅠ


 ◀ 대학교 대신에 다른 공원을 걷기로 결정하고, 공원을 걷는데.. 글을 읽을 수 없어서 뭔지 잘 모르겠지만 공원 중앙에 러시아의 전승기념관 같은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는 건축물과 옆에 군인들이 보였다.


 ◀ 공원을 가로질러 구 시가지로 이동을 하니 구 시가지에 어울리는 마차가 있었다. 관광객과 사람이 좀 있었지만 마차꾼 아저씨의 휴식시간이었는지 마차위에서 신문을 여유있게 읽고 계셨다. 구 시가지의 마차는 상당히 매력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혼자 한참을 걷다가 오르골 소리에 끌려서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오르골 음악상자를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약 10종의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상자..정말 사고싶은 음악도 있었다. 러브스토리와 엘리제를 위하여. 하지만 장기간 여행자에게는 이런 기념품은 사치이자 짐..!! 동영상으로 대리만족을 하려고 러브스토리의 손잡이를 찾았지만 망가진 샘플..ㅠ_ㅠ 아쉽지만 해리포터 영화의 여는 음악동영상으로..나중에 다시 폴란드를 돌아온다면 꼭 꼭..오르골을 사야지!!


 ◀ 틀린곳찾기..!! 닮은듯 닮지않은 성당..
 ◀ 폴란드 바르샤바 구 시가지에도 많은 성당들이 있다. 이름도 다 못 기억할 정도로 많은 성당들..

 ◀ 구 시가지를 걷다보니 원소기호와 한 여성의 벽화가 있었다. 알고보니 마냐 스클로도프스카(Manya Sklodowska)의 집! 마냐 스콜로도프스카가 누구냐면..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여성일 뿐만 아니라, 물리와 화학 서로 다른 분야에서 두번이나 수상하고 방사성 원소인 라듐(Radium)과 폴로늄(Polonium)을 발견한 퀴리부인!!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여행을 다녔어야했는데..다니면서 하나하나 배우는 한심하고 부끄러워지는 여행자.ㅠ_ㅜ 

 ◀ 잠코비 광장의 조형물과 바르샤바 궁전..어제와는 사뭇 다른느낌..!!

 ◀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 해질녘이 되어서 구 시가지에서 슬슬 나왔다.

 ◀ 해질녘 잠코비광장의 조형물.

 그리고 다시 카우치서핑 호스트의 집으로 돌아가서 짐을 가지고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러 신 시가지에 나왔다.
 신 시가지의 야경은 그 나름 또 매력이 있었다.

 ◀ 신 시가지의 야경.



















 이 야경을 뒤로하고 폴란드 크라코우라는 곳으로 이동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낮에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사무실에서 표를 구매하였다. 폴스키 버스. 인터넷 예매가 더 저렴하지만 한국 카드는 보안의 문제로 결제가 잘 안되서 손해보며 사무실에서 구매하였지만, 이상한 직원이 이미 떠난 버스표를 나에게 팔았다. 다시 확인을 하였지만 역시나 이상한 시간..버스기사는 거절을 하였지만 나는 정확한 시간에 말을 했고 너희 회사가 실수를 하였다며 영어로 말을 하였다. 그러다 자리가 있으면 태워달라고 이야기를 하자 영어로 이해를 했는지 불쌍해 보였는지 빈자리 앉으라며 태워줬다. 다음부턴 나도 잘 확인해보고 사야지..힘든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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