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8일 금요일

한)No 14-3. Trakai - Lithuania

 리투아니아 세번째 이야기..

 리투아니아에는 버스로 약 40분거리에 호수에 둘러쌓인 성이 있다. 그 이름은..트라카이!!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리투아니아의 올드타운을 보고, 트라카이를 하루나 이틀의 일정으로 여행을 한다. 나는!! 아침일찍가서 하루에 전부 보고오기로!!

 ◀ 어제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지만 오늘은 쾌청!! 다행이야 ㅠ_ㅠ

 ◀ 많은 사람들이 가는 관광지라서 리투아니아 버스터미널에는 트라카이로 출발하는 버스가 자주있다. (4시37분 첫 차 ~ 20시 28분 막차;하루 9대의 버스가 출발한다. 사진참고.) 버스비는 무려!! 1.7유로!! 3000원!!! 좋아!!

 버스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지만(국내 시내버스정도) 여행자로 금새 바글바글 ^^

40분정도를 달려 12시정도에 트라카이 터미널에 도착..버스에서 내려도 트라카이 성까지 가는 길은 생각보다 꽤 걸린다. 트라카이 시내를 통과하여 30분정도 걷다보면 맑은 푸른호수와 붉은 성벽이보이기 시작한다.

 
 ◀ 14세기 리투아니아의 수도는 트라카이였으며, 오래전 갈베 호수 주변에서사냥을 즐기던 제디미나스라는 사람이 성을 쌓았다고 한다. 성 내부는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성 내부로 들어갈때는 입장료가 있지만, 나는 내부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성 외곽을 돌기로 했다. 같이간 일본인 친구는 내부로 들어가기로 했다.








 트라카이의 붉은 성은 다른 유럽국가의 성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잔잔한 호수에 반영되는 성은 조용하고 연인과 걷기 좋을듯.. 하지만 나는 일본인 친구와 둘이..
 일본인 친구가 내부를 보고 나오더니 후회를 한다. 본인 생각보다 별로였다며, 성 외곽은 어떻냐고 물어보았다. 외부?! 멋있지!! 하며 사진을 보여주었다.

 ◀  성을 주변을 걸으며 Mp3를 조용히 틀고 시내에서 산 맥주를 마시는 여행..
 물론 호수 밖 바에서 팔지만..


◀ 호숫가 주변으로는 트라카이의 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있다. 어디나 그렇든 각종 수공예품들을 팔고 있지만 장기여행자에게 기념품은 짐!! 눈과 사진으로만 기념을 해야지..

 일본인 친구와 호수를 한바퀴 돌아서 다시 빌니우스로 이동하기위해 터미널로 이동하였다.
하루 여행으로 정말 만족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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