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9일 토요일

한)No 14-4. Vilnius - Lithuania

 트라카이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와서..하루 쉬며 다시 빌니우스를 하루 더 돌아보기로 하였다.

 ◀ 오랫만에 커피한잔을 마시며 지도에 길을 표시하였다. 미리 계획을 세워오면 빠르겠지만,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이러면서 한시간정도의 시간을 소비하지만 아침의 여유와 아침을 먹는 현지인의 생활을 보면 이런 한시간정도의 투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하다가..
빌니우스는 북쪽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유대인이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빌니우스의 많은 곳에 크고 작은 성당들이 많으니.. 무교인 나에게 유럽은..여행을 하는 것인지 성당탐방을 하는 것인지 모를정도로 수많은 성당사진들만 남아있다. 종교는 없지만 성당여행을 시작하였다. 우선 빌니우스에서 가장 큰 성당인 빌니우스 대성당으로 이동!!

 ◀ 중앙광장에서 조금 이동을 하면 빌니우스 대성당(Vilnius cathedral)이 나오는데 이 성당은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 속한다고 한다. 1783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각종 검색엔진 참고ㅋ 중앙광장에는 여행자 정보센터가 있어서 필요하면 지도를 얻거나 각종 빌니우스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중앙광장 주변에는 빌니우스 국립극장이 있어서 관심이 있으면 극장에서 각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인에게 추천받은 특이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보았다. 일단 외부와 내부는 일반적인 식당과 다를바 없는데..메뉴판이 나오는 순간 특이한 식당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 특이한 식당의 메뉴판..직접 기른 농작물로 식당을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메뉴판이 상당히 특이했다. 리투아니아는 유로를 사용한지 얼마되지않아서 리투아니아의 자국 화폐와 같이 사용하고있었다. 할아버지가 상당히 시크했는데, 주문을 해도 말이 없다. 하지만 여자 관광객이 나타나서 말을 걸고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하니 메뉴판과 비슷한 포즈를 만들어 주시는 센스도 보여주셨다.

 ◀ 내가 주문했던 감자 음식. 감자전같은 느낌도 있었지만 한국의 감자전과는 달리 많이 쫀득쪽득했고,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왼쪽의 사우어 크림을 찍어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 그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성 안나 성당. 고딕건축양식으로 완공은 빌니우스 대성당보다 이른 1253년!! 역시 검색엔진 참고!! 이 성당은 나폴레옹이 극찬했던 성 안나 성당이였다고 한다. 나폴레옹이 손바닥에 얹어 프랑스 파리로 가져가고 싶다고.. 뒤에 버나딘(베르나디네)성당, 옆에는 왜 폴란드 작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폴란드 작가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동상도 있다.

 ◀ 성 안나 성당과 버나딘 성당의 왼편으로 걷다보면 빌니아 강의 다리를 건너면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 리투아니아 독립에 관한 글 및 뭔지 모르는 조각도 있었다.



 짐을 찾으러 숙소에 돌아와서 맡겨놓은 짐을 찾은 후 다음 목적지인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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